제 1회 사내 ESG칼럼 공모전


한국렌탈 ESG 경영문화 확산을 위해 23년 1월 10일부터 25일까지 사내 ESG 칼럼 공모전을 진행하였다. 직급과 상관없이 한국렌탈 임직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었던 이번 공모전에서는 ‘렌탈의 사회적 가치’라는 공통 주제를 갖고 칼럼 공모를 진행하였다. 각 본부 임직원들이 작성한 수상 컬럼을 지금부터 소개해 보도록 하겠다.

 

 

고금리시대에 살아남는 법

안전솔루션본부 김성동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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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성이 넘쳐나던, 그러니까 불과 몇 달 전까지 우리들은 일확천금의 소식과 기회로부터 눈과 귀를 돌리기 어려웠다. 순간의 판단과 결정으로 평생을 바꿀 수 있는 기회가 바로 옆에 있는 것처럼 보였다. 이제 와서 알게 되는 것은 누구에게나 좋은 결과가 있었던 건 아니고, 많은 사람들에게는 박탈감을 그리고 어떤 이들에게는 무거운 짐을 남겼다는 현실이다.

시대는 새로운 라운드를 맞이했고 이번 라운드의 키워드는 담대함보다는 성실함이다. 쉬운 성취가 날아간 것처럼 보일지라도 이번 라운드의 좋은 점은 지나간 기회를 놓쳤어도, 완벽에 미치지 못한 하루를 보냈어도, 실수를 저질렀어도, 여전히 어제보다 나은 미래를 살 수 있다는 것이다. 그것을 위해서는, 꾸준히 가치 있는 것을 위해 하루하루를 쌓아 가야 할 뿐이다. 이는 누구나 알고 있으나, 결코 지키기 쉽지 않은 방법이다. 그보다 약간 더 쉬운 방법을 이야기하려 한다 .

먼저 소유해야 할 것과 이용해야 할 것 사이의 구분이 필요하다. 소유하기 위한 비용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당근마켓 판매자들이 누렸던 가치 중 하나는 불필요한 물건이 차지하고 있던 공간을 사용하는 즐거움이다. 사용 빈도가 낮은 물건들을 위한 공간에 비용을 지불하고 있었다는 것을 많은 시민들에게 전파된 시점이 아닐까 싶다. 부동산 급등이 공간에 대한 비용을 인식시켰다면, 이번의 연이은 금리 인상은 물건을 소유하는 것에도 치러야 할 비용이 높아진다는 것을 인식시킬 것이다. 소유의 비용이 올라가는 것에는 금리만이 아니라 더 긴 사회적인 배경도 있다. 친환경이라는 이제는 진부하기까지 할 만큼 우리 귀에 익숙한 주제다. 인류의 생존을 위해 사회는 소유의 권리에 다 잘 처분하여야 한다는 책임을 더 안기고 있다. 소유에는 물건에 대한 권한만 있는 것이 아니라 올바르게 사용하고 처분하는 책임도 포함된 것이다.

이런 변화에 대응 방법 중 하나는 ‘빌려서 사용하기’이다. 임대, 렌탈, 리스 등 여러 가지 형태로 점점 더 다양한 물건들이 사용되고 있고, 그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과 개인도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이런 서비스들의 공통점은 소유하기 위해 치러야 하는 초기의 비용을 일정한 기간 동안 나눠서 지불하면서, 소유의 책임에서 일정 부분 자유롭다는 것이다. 거기에 더해 그 물건의 ‘관리’ 라는 부가가치가 부가가치로 추가되기도 한다. 이 글의 키워드, ‘성실함’을 갖춘 서비스 공급자는 성실한 관리로 소비자에게도 가치를 더해 준다. 빌린다는 행위는 공급자의 성실함에 당신이 성실 해야 할 책임을 넘기는 것이기도 하다. 그 책임을 성공적으로 넘기려면, 상대방이 정말 성실한 지 파악해 볼 필요가 있다. 자산 관리자 역할을 수행하는 공급자의 성실함을 어림잡을 수 있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하나는 업력이고, 다른 하나는 이익이다.

물건의 수명은 제각각 다르지만, 한 번 투자하면, 길게는 수십년 넘게도 제 역할을 하기도 한다. 그런 물건의 수명만큼 혹은 그 이상으로 역사를 이어온 기업이라면, 자산을 성실하게 관리해 왔다고 짐작할 수 있다. 그리고 긴 시간 동안 꾸준히 이익을 내 왔다면 금상첨화이다. 물건의 소유자가 그것을 빌려 주는 사업을 하면서 이익을 꾸준히 이어 오기 위해서는 자산관리를 위한 비용을 무작정 아껴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한 두 해는 그런 방법으로 호평을 받을 수도 있겠지만, 오랜 시간 이어 오기는 어렵다. 이익을 못 내서가 아니라 평판을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다. 오랜 시간 이어왔으면서도 꾸준히 이익을 내고 있다면, 성실함은 시장에서 증명되었다고 볼 수 있다.

성실함은 금세 보상받기 어려운 덕목이다. 일례로, 우리 사회가 경험하고 있는 최근의 화려함도 수십 년간 꾸준히 쌓아 온 경제 성장 덕분이다. 이제는 그 화려함을 누가 더 자극적으로 누릴 수 있는지가 성공의 지표처럼 포장되지만, 그 정도의 화려함은 감당하는 것이 넉넉하게 느껴지지 않는 경우가 오히려 자연스럽다. 요즘 같은 시기를 지나는 힘은 자극보다는 성실과 평범에 있다. 이 시기에 평범하고 성실한 사람들이 승리자가 되기를 바란다. 이미 충분히 성실한 대부분의 평범한 분들이 더 성실하고 믿음직한 파트너들을 만나 짐을 덜 수 있기를 바란다.

 

 

렌탈, 과거와 현재 인식의 변화

TM솔루션본부 / 정한교 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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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탈은 일상 속에서 현대인들에게 근접해 있는 사업 분야로 있다현재 본인의 주위를 둘러보자일상 공간인 회사 다양한 곳에서 렌탈을 접할 있을 것이다필자는 글을 읽는 독자들이 렌탈이란 분야를 가볍게 받아들이길 권한다쉽게 생각해보자 여행을 떠나기 차량을 렌트하거나 펜션을 대여하는 행위수영장 혹은 스키장에서 장비를 대여하는 행위라고 받아들이면 된다 글을 읽기 렌탈 경험이 없다고 생각한 독자들은 본인이 이미 경험했음과 동시에 일상 곳곳에 침투해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을 것이다.

필자는 렌탈 관련 사업 분야에 근무 2년 차에 접어들고 있다. 짧고도 긴 기간 동안 개인적으로 바뀐 게 있다면 렌탈에 관한 인식이다. ‘렌탈’ 겉으로는 가벼워 보이지만 선뜻 사용하지 않게 되는 느낌이 강했다. 필자의 집에서는 공기청정기, 정수기 두 종류의 렌탈 제품을 사용 중이다. 그 당시에는 ‘왜? 렌탈을 하여금 돈을 낭비해야 하는지’ 의문이 강하게 들었다. 필자는 가성비를 중요시하기에 차라리 온전한 자가의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안정적이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이 부분은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고질적인 문제라고 본다. 그러나 경험의 차이였을까 인식이 바뀌는 데 얼마 걸리지 않았다. 계약 관계에서 우리는 장비만 대여하는 것이 아닌 각종 CS(Customer Service) 또한 제공받을 수 있다는 점이 크게 작용했다. 대표적으로 4인 가구에서 1인 가구의 비율이 점차 증가하는 시기에 ‘정기적인 방문 관리 서비스’는 렌탈 서비스를 처음 접하는 고객들의 인식을 바꾸는데 큰 몫을 차지했다. 또한 이런 것까지 빌려주는가 싶은 정도로 다양한 렌탈 서비스가 상용화되어 있기에 바쁜 현대인들은 관리까지 해주는 제품을 선호할 수밖에 없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이 부분이 렌탈 산업의 ‘첫 번째 강점’이고 지금까지 필자가 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이유라고 본다.

‘두 번째 강점’은 부담이 적은 가격으로 원하는 제품을 제공받을 수 있는 점이다. 현대 젊은 기업인들이 이끌어가는 스타트업을 예시로 들어보자. 국내 스타트업이 강세인 지금 렌탈 시장 또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스타트업은 고가의 제품에 대한 부담감을 줄이기 위해 렌탈 서비스를 이용한다. 접근성이 좋고, 초기 비용 부담이 적기에 원하는 고가의 제품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크게 작용했다. 소유권 또한 반환형 혹은 소유형 렌탈로 나누어지기에 수요는 점차 개인만이 아닌 기업을 대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개개인이 주 고객층이던 시대에서 기업을 대상으로 렌탈시장 또한 타겟을 점차 넓혀가며 시장 방면에서 성장하고 있던 것이다.

필자가 근무하는 곳은 기업을 대상으로 계측기기, IT, 로봇 등 다양한 업종에서 렌탈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이 아닌 CS 담당자의 입장이 되어보니 보이는 것 또한 달라지기 시작했다. 단순히 제품만 제공하는 것이 아닌 업체의 요구사항에 대한 솔루션 및 제품 관련 상담 서비스 또한 겸하는 업무를 수행하는 환경에 노출되다 보니 필자가 고객이었을 당시 고려했던 우선순위가 뒤바뀌었다.

가성비를 중요시하는 입장에서 적당한 제품을 구매하던 이전과 달리 신제품 혹은 최근 출시한 상품을 고려하기 시작했다. 앞서 적은 내용처럼 신제품을 부담 없는 가격으로 짧게나마 접해볼 수 있다는 기회와 렌탈 제품을 소유형으로 이전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난 후 필자가 몸 담고있는 사업 분야를 바라보는 시선과 관점이 달라졌다. 어떻게 보면 누릴 수 있던 것들을 누리지 못한 채 살아온 게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든다. 개인적으로 느낀 렌탈이란 사업은 쉽게 비유하자면 체험판이라고 볼 수 있다. 본인이 평소 관심 있고 고민했던 제품을 경험해보고 마음에 들면 구매까지 이루어질 기회를 얻게 되는 셈이다. 그 제품이 고가의 제품이라면 더욱 몸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 산업을 접하고 나서 든 생각이지만 머지않아 지금보다 더 주목받고 있는 위치에 서 있는 사업 분야가 되어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곤 한다.

 

 

렌탈 비즈니스에서 사회적 책임을 높이는 도구

비즈솔루션본부 / 차승권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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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으로 책임 있는 비즈니스 문화를 촉진하는 데 있어 렌탈 장비의 중요성, 최근 몇 년 동안 비즈니스 세계는 환경, 사회 및 거버넌스(ESG)관리 문화에 초점을 맞추는 변화를 목격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기업이 사회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강조하며, 기업이 사회적으로 책임 있는 관행을 채택하는 것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고 할수 있습니다. 기업이 이를 수행할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은 렌탈 (임대) 장비를 활용하는 것입니다.

렌탈 장비의 주요 사회적 이점 중 하나는 폐기물을 줄이는 것입니다. 회사에서 장비를 모두 구입하면 환경적으로 책임 있는 방식으로 폐기하기 어려운 오래된 장비가 남을 수 있습니다. 렌탈 장비를 사용하면 기업은 이러한 문제를 방지하고 낭비 없이, 항상 최신 기술이 탑제된 제품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보다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촉진할 뿐만 아니라 사회적 책임에 대한 약속으로도 보여줄수 있습니다.

사회적으로 책임 있는 비즈니스 문화를 촉진하는 또 다른 중요한 측면은 비즈니스운영시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직장에서 다양성과 평등을 촉진하는 것입니다. 렌탈장비는 장비 생산 및 운송과 관련된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에너지사용 측면에서 또한 효율적이며 지속 가능한 기술 사용을 촉진함으로써 기업이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는 기업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직장에서 평등과 다양성을 촉진하려는 노력을 지원합니다.

투명성과 책임성 또한 사회적으로 책임 있는 비즈니스 문화의 중요한 구성요소입니다. 기업은 자신의 행동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하며, 사회 및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투명해야 합니다. 렌탈 장비는 장비가 책임 있는 공급업체로부터 조달되고 지속 가능성 및 윤리에 대한 업계 표준을 준수하도록 함으로써 기업이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는 이해관계자와의 신뢰를 구축하고 사회적 책임에 대한 약속을 입증하는 데 필수적인 투명성과 책임의 문화를 촉진합니다.

결론적으로 렌탈(임대)장비는 사회적으로 책임 있는 비즈니스 문화를 촉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낭비를 줄이고 다양성과 평등을 촉진하며 투명성과 책임성을 촉진함으로써 렌탈 장비는 기업이 사회적 및 환경적 책임에 부합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SG관리 문화에 대한 관심이 계속 커짐에 따라 사회적 책임 관행을 채택하려는 기업에게 렌탈 장비 활용이 점점 더 중요해질 것입니다.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비즈니스 문화를 채택하는 기업은 지속 가능성과 윤리에 대한 약속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이해관계자와의 신뢰와 참여를 높이는 이점을 가질수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렌탈 장비가 사회적으로 책임 있는 비즈니스 문화를 촉진하는 역할에 대해 논의하였고, 폐기물 감소 및 지속 가능성 촉진, 다양성 및 평등 촉진, 투명성 및 책임 촉진과 같은 렌탈 장비의 사회적 이점을 강조하였습니다. 렌탈 장비가 사회적으로 책임 있는 관행을 채택하려는 회사에 중요한 도구가 될 수 있으며, 사회적 책임에 대한 약속이 이해 관계자와의 신뢰와 참여를 높일 수 있다는 점을 알수있다고 생각합니다.

 

 

PR이 되는 렌탈 ESG

전략사업본부 / 최주안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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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기업들이 앞다퉈 ESG 경영 방침을 쏟아내고 있다. 자산을 친환경화하고 사회적 기부는 물론 투명한 경영 조직 체계를 꾸리기 위해 조직을 손보고 있다. 왜 기업들은 너도나도 할 것 없이 투자 비용 회수가 힘든 불투명한 ESG의 PR에 사활을 거는 것일까? 답은 ESG가 경영지속가능 수단이기 때문이다.

전 세계적으로 공통된 가장 큰 이슈는 ‘환경’이다. 매년 온실가스는 증가하고 있고 자원은 고갈되고 있다. 세계 곳곳에서는 이상기후로부터 발생하는 기후 재난 사고들이 나타나고 있다. 이런 기상이변들은 짧은 신호에 불과하다. 환경 전문가들은 하나 같이 기상이변 신호들이 계속되면 지구 종말은 썰이 아닌 실제가 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지금까지 전 세계의 기업들은 탄소를 내뿜으며 성장과 발전을 해왔다. 더 빠르게, 더 싸게, 더 많이, 더 좋은 제품 등 기업과 인간은 생존을 위해 몸부림을 쳐왔다. 정신없이 성장하는 사이 몸부림으로 발생한 탄소와 메탄들은 인간의 미래를 위협하는 단계까지 오게 되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환경 훼손을 줄이며 기업의 성장과 인간의 생존을 유지할 방법이 있다. 바로 ESG다.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머리글자를 딴 단어로 기업 활동에 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구조를 뜻한다.

쉽게 말하면 돈 잘 버는 기업이 최고지! 하는 시대는 끝났다는 말이다. 이익만 추구하는 재무적 가치에서 기업이 사회적으로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가 더 중요한 비재무적 가치가 우선시되는 시대가 시작된 것이다. 그러므로 기업은 ESG에 더 많은 PR을 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하지만 ESG 경영을 실천할 수 있는 기업들이 얼마나 될까? 아마도 대기업 또는 중견기업 외에 ESG 경영을 실천할 수 있는 기업들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대부분이 당장 마케팅 비용 100원이 아쉬운 실정이라 ESG PR 비용을 투자하는 것보다 키워드 광고에 비용을 투자하는 게 더 현실적으로 이득이다. 그렇지만 사업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앞서 말한 것처럼 ESG는 필수 숙제다. 그래서 ESG 실천이 어려운 기업에는 ESG 렌탈 실천을 적극적으로 제안하려고 한다.

렌탈은 기본적으로 자산 재활용을 바탕으로 하며 생산, 운송, 폐기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현저하게 절감시킨다. 또한 철저한 품질 관리를 통해 폐기 없이 2차 매각을 하여 사용 수명을 최대로 끌어올린다. 스페인 환경 단체 모시 어스(Mossy Earth)에 따르면 운송 과정의 탄소 배출량까지 합친 노트북 한 대당 이산화탄소 발생량은 약 214kg이라고 한다. 한 소기업에서 10대의 노트북을 구매하고 4년 내 폐기했을 때와 렌탈로 3년 사용 후 매각하고 또 2년 재활용이 된다면 이 기업은 1년의 수명 주기를 늘려 4,280kg의 탄소를 절감했다고 추산할 수 있다. 노트북 외 다른 자산들도 마찬가지다. 렌탈을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생산과 폐기까지 발생하는 탄소 발생을 현저히 줄일 수 있다.

렌탈은 구매 대비 비용이 높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렌탈의 기본적 가치인 서비스와 관리를 포함해 ESG 사회적 가치를 포함하고 있다면 절대 비싼 금액이 아니다. 오히려 렌탈로부터 받는 관리, 서비스, ESG를 독립적으로 진행했을 때보다 훨씬 합리적인 비용이다. 그래서 한국렌탈에서는 렌탈의 가치를 더욱이 명확하게 하기 위해 서비스와 관리 가치의 고정적인 틀에서 벗어나 사회적 가치를 앞세운 한국렌탈의 ESG 렌탈을 준비중이다.

ESG 렌탈은 고객이 렌탈을 이용했을 때 절감되는 탄소 배출량을 환산하여 고객에게 전달하는 것이 핵심 배네핏이다. 그렇게 되면 고객의 ESG 실행 부담감을 덜어주는 것은 물론 실제 탄소 배출량을 활용하여 기업 PR을 할 수 있는 수단으로도 활용될 수 있다. 최근 MZ세대로부터 돈쭐이라는 단어가 생겨나고 있다. 돈으로 혼을 낸다는 표현으로 현시대의 중심 세대인 MZ는 나쁜 기업엔 과감하게 혼줄도 내지만 또 착한 기업에는 과감하게 돈쭐을 주는 세대이기도 하다. 이제는 돈을 들여 착한 척을 하는 PR이 아닌, 진짜 착한 일을 해서 PR을 해야 하는 시대이다.

YES GOOD RENTAL 한국렌탈의 2023년 ESG 슬로건이다. 싸고 편리한 렌탈 회사로 기억되는 것보다 미래를 위해 ESG를 실천하는 착한 렌탈회사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ESG 렌탈은 이 시대 가장 강력한 PR이 될 수 있어 많은 기업 고객과 함께할수록 더 큰 사회적 가치를 이룩해 갈 수 있다.

 

 

렌탈은 필수다

비즈솔루션본부 / 이보형 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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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탈이란, 정해진 기간 동안 돈을 주고 물건을 빌려서 사용하는 것이라 한다. 물건을 빌려서 사용한다는 것에 대해 내 것이 아닌 느낌이 들어 소유감이 없을 수도 있다. 나 또한 렌탈 제품은 내 것이 아닌듯한 느낌에 거부감이 있었다. 독립을 하게 되면서 물을 사먹는 것 보다는 렌탈을 하는게 나을까 싶어 처음으로 정수기 렌탈을 시작했다. 사용하다 보니 왜 이렇게 편한걸 이제야 사용하나 싶었고 렌탈을 다시 새롭게 보게 되었다. 그렇게 주변을 보니 정수기부터 시작하여 킥보드 OTT, 가전제품 등 렌탈을 사용 안하는 곳이 없었다. 렌탈을 이렇게 많이 사용하게 된 원인이 무엇일까?

첫째, 인건비 상승 및 물가상승에 따른 소비자의 부담감이다. 요즘 개인 자영업자들 사이에서는 서빙로봇이 인기가 많다. 충전을 해야하는 단점과 바쁜 시간에는 서빙이 조금 느릴 수 있는 점을 제외하고는 비용, 관리하는 측면에서 장점이 더 많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으로 인해 서빙로봇을 만드는 기업이 많아지고 그에 따라 렌탈료 또한 소비자는 선택할 폭이 넓어져 앞으로도 더욱 성장할 것으로 생각된다.

둘째, ESG의 중요성에 따른 렌탈의 이용성 증가이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로 ESG를 중요시 여기는 기업이 많아졌고 소비자 또한 ESG의 투자 및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다 보니 제품의 자원순환 친환경 캠페인 환경가전 렌탈 확대 되고 있는 상황이다. 기업에서도 보청기, 휠체어 등 사회적환원이 가능한 제품들을 렌탈 해주고 있고 소비자들은 친환경제품을 구매하고 서로 나누며 SNS을 통해 미닝아웃을 실천하고 늘어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중고거래 플랫폼을 이용한 소비자들의 거래 역시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역할을 한다.

셋째, 1인가구 & 2인가구의 증가이다. 2019년 우리나라 1인 가구는 615만 가구로 2,3,4인 가구를 넘어섰다. 통계청은 2047년에는 37.3%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1인가구의 비중은 아무래도 MZ세대들이 주축일 것이다. MZ세대들의 구매와 렌탈 이용은 자신의 신념과 맞는 소비는 비싸더라도 구매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렌탈을 해주는 기업은 높은 단가와 관리를 통해 MZ세대에게 만족을 줄 수 있고 소비자 입장에서는 초기의 가격 부담 완화와 가심비가 좋다는 의견을 낼 수 있다.

넷째, 렌탈을 해줄 수 있는 품목이 점점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정수기부터 시작한 렌탈은 현재는 가전을 비롯한 쏘카, 그린카, 킥보드, 임대사무소까지 이제는 렌탈을 안하는 품목을 찾기가 더 힘들다. 미국에서는 2019년부터 시작한 월 88달러 의류렌탈 서비스 렌트더런어웨이가 패션계의 넷플릭스라 불리며 의류렌탈의 시장의 활로를 터게되었다. 한국에서도 클로젯셰어를 비롯한 오프라인 의류 렌탈샵 등이 많이 생겨나고 있다. 점점 우리의 생활가까이에 있는 것이 렌탈이다.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품목이 많아 더욱 성장 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소비패턴 및 생활방식도 많이 바뀌었고 기업들도 힘든 시기를 거쳤다. 렌탈은 이제 다가올 미래는 내 것이 아닌 모두 쉐어의 삶에 있어서 필수가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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